Kawasaki중공업은 25일, 2012회계연도 선박·해양 사업부의 연결 영업이익이 전년도에 비해 5% 증가한 42억엔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당초 적자전환을 예상하고 있었지만, 비용 절감과 환율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예상보다 대폭 개선됐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0% 감소한 903억엔으로 신조선 준공량이 전년보다 2척 늘어난 17척을 기록했지만 대형선박 건조가 줄면서 8년 만에 1,000억엔을 밑돌았다.
작년 신규 수주액은 658억엔 증가한 1,057억엔으로 대폭 증가했으며, 잠수함 1척과 LNG선 2척, LPG?선 1척, 핸디막스 벌커 2척 등 총 6척을 수주했다.
다만 금년도에는 저수익성 선박이 매출의 중심이 됨에 따라 매출액 및 이익 감소를 예상, 매출액은 700억엔, 영업이익은 ‘제로’ 수준을 예상했다.
신규 수주는 14% 늘어난 1,200억엔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