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이 동아탱커로부터 MR급 석유제품운반선(PC) 2척을 추가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년 2월 4일 50,000DWT급 PC 2척 건조계약을 체결한 양사는 최근 동형선 2척을 추가로 건조하는 계약에 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추가 발주한 2척은 2015년 상반기 인도 예정이며, 앞선 2척은 2015년 1월 인도 조건이다.
신조선가는 척당 약 3,200만불 수준으로 알려졌으며, 해당 선박들은 최신 디자인으로 건조되어 기존 표준 MR 탱커보다 30% 가량 연료 효율성을 개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