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Mitsubishi중공업이 노르웨이 선주사인 Petroleum Geo-Services사로부터 심해용 3D 지질탐사선 2척을 추가 수주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날 도쿄에서 체결한 동 계약은 지난 2011년 4월 "Ramform Titan-class" 동형선 2척 건조계약 체결 시 포함됐던 추가발주 옵션 2척이 행사됨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 추가 발주된 2척은 2015년 상반기 및 하반기에 각각 인도될 예정이다.
신조선가는 척당 약 2억5천만 달러 수준으로 알려졌다.
앞서 수주한 2척은 이미 Nagasaki 사업소에서 건조 중으로, 이들 선박은 디젤-전기 추진방식이 적용되며 다수의 장거리 Streamer Cable을 통해 광범위한 해역에서 고도로 정확한 지질탐사 작업 수행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