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대, 세계 5위 조선그룹인 Imabari조선은 24일 33,000DWT급 신형 벌크선인 "IS" TRI-STAR 제품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동사의 38,000DWT 벌크선인 "IS" BARI-STAR에 이어 "IS"시리즈의 4번째 라인업이다.
이번에 신규 개발한 33K BC는 길이 179.5m, 폭 28.4m, 깊이 14.25m이며, 공통구조규칙(CSR)을 적용하고, 선체 저항이 적은 디자인 및 에너지 절약 장치, 전자제어 엔진을 채용하여 세계 최고 수준의 연비 성능을 실현했다고 밝혔다.
또한, 선체 손상 시의 연료유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이중선체 연료유 탱크 보호 규칙에 대응했다고 덧붙였다.
Imabari조선은 핸디사이즈 BC 제품으로 38K 및 28K 선형을 제품메뉴에 이미 확보하고 있었으며, 건조 척수는 2010년 이래 38K 30척 이상, 1990년 이래 28K 200척 이상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점유율을 가진다.
33K급 BC는 일본 내에서는 Kanda조선 및 Shin Kurushima조선이 주력 제품으로 건조하고 있으며 지난 여름에는 Namura조선이 34K BC 영업에 나서는 등 중견 조선소들이 수주에 주력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