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아해운은 23일 주력 컨테이너선대 노후화에 대비한 세대교체를 위해 총 894억8천만원 규모의 1,000TEU 신조 풀컨테이너선 4척에 대한 신규 투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동사가 1,000TEU 신조 컨테이너선 4척을 BBC-HP(국적취득조건부나용선) 방식으로 도입하는 것으로 투자금액은 척당 2,000만 달러라고 밝혔다. 선박의 인도 예정일은 2014년 4분기부터 2015년 2분기까지다.

한편, 동사는 지난 3월 29일에도 1,103TEU 신조 풀컨테이너선 1척에 대해 2,150만불을 투자하여 BBC-HP 방식으로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동 선박은 2015년 1분기 인도 예정으로, 일본의 Kyokuyo Shipyard가 건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