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의 Kleven 그룹이 지난 2012년 동사 사상 최대 규모의 영업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산하 조선소로 Gursken 소재의 Myklebust Yard사 및 Ulsteinvik 소재의 Kleven Verft사를 보유한 동 그룹은 지난해 영업이익 및 세전이익이 각각 2억6,300만NOK(4,530만불) 및 2억5,800만NOK를 기록하며, 2011년의 각각 2억4백만NOK 및 2억5백만NOK와 비교하여 모두 대폭 증가했다.
또한 Kleven사는 지난해 지질탐사선 3척을 포함하여 총 약 27억NOK 규모의 신조선 7척을 건조하였으며, 현재 수주잔량은 총 80억NOK 상당의 15척으로 2015년까지의 선표를 확보한 상태다. 작년 이맘때 수주잔량은 총 9척(약 40억NOK)에 머물렀다.
동 그룹의 Stale Rasmussen 대표는 “우리는 대형 고부가가치 선박 건조를 장기전략 목표로 잡고 꾸준히 투자를 해왔다”며, “Kleven Verft는 건조 규모 확대의 마지막 단계에 접어들어 자동화 및 로봇 건조 방식을 도입하고 있으며, Myklebust Yard도 지난해 신규 대형 도크 투자를 통해 대형 해양선박의 수리, 개조 등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