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 부산지사가 현재 국산화율이 20%에 불과한 해양플랜트 기자재 국산화 지원에 적극 나선다.
산단공 부산지사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부산 사상구 엄궁동 플라밍고호텔 11층에서 해양플랜트 기자재 국산화 아이템 발굴 설명회를 갖는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해양플랜트 산업으로의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해양플랜트 산업동향과 기자재 품목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 삼성중공업 최재웅 상무가 해양플랜트 산업동향 및 기자재 설계 시 고려할 사항에 대해 강연하고 이어서 동아대 신수철 교수가 해양플랜트의 국산화 주요 품목에 대해 설명한다.
산단공 부산지사는 이번 설명회에 이어 2단계 사업으로 해양플랜트 분류별 기자재 구성 및 요구사항 파악을 위한 FPSO System, Drilling System, Sub-Sea System 기술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이어 3단계 사업으로 해양플랜트 산업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의 맞춤형 전문컨설팅을 통해 관련 산업으로의 진출을 위한 아이템 발굴 및 시장성·사업성 평가 등 체계적인 사업 다각화를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