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Keppel사가 지난 22일(현지시간), 수 킬로미터 심해에 묻혀 있는 해저 다금속 단괴(Polymetallic Nodules) 탐사 사업을 위해 자회사인 Ocean Mineral Singapore(OMS)사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OMS사는 Keppel사가 지배 지분을 보유하며, UK Seabed Resources사 및 싱가포르 투자사인 Lion City Capital Partners사 등이 소주주로 나서 설립됐다.
동사는 본격적인 해저탐사를 위해 UN해양법협약(United Nations Convention on the Law of the Sea) 하에 설립된 국제해저기구(ISA, International Seabed Authority)에 Seabed 탐사 허가 신청을 했으며, 오는 7월경 승인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한편, 다금속 단괴는 희토류 광물 및 구리, 니켈, 코발트, 마그네슘 등을 함유하고 있는 해저광물자원으로 건설, 항공우주 및 대체에너지 등의 적용에 쓰일 수 있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글로벌 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