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의 Aker Arctic Technology사가 자국의 Finnish Transport Agency로부터 신규 쇄빙선의 설계 공급 계약을 수주했다.
핀란드 정부는 현재 운용 중인 노후 쇄빙선을 대체할 신조선을 발주할 계획으로 Aker Arctic사와 디자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Aker사는 ILS Oy사와 협력하여 해당 선박을 설계하고 2013년 말까지 조선사 입찰에 필요한 기술문서를 준비할 예정이다.
핀란드 정부는 2016년 말까지 동 쇄빙선의 건조를 완료할 계획으로 건조 비용으로 1억2,500만 유로의 예산안을 마련했다.
한편 Aker사가 디자인할 쇄빙선은 Urho급으로 디젤-전기 추진시스템을 탑재, 두께 1.2미터 및 폭 25미터의 해빙을 깨고 항속 6노트로 운항 가능하다.
또한 Oil Spill Response Operation 및 Emergency Towing 작업이 가능하도록 관련 설비를 구비하게 되며, 총 약 24명에 대한 거주구 시설을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