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상장 시추선사인 Noble사가 Plains Exploration & Production사와 극심해용 신조 드릴십 2척에 대한 3년 용선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현대중공업에서 건조 중인 이들 'Noble Sam Croft'호 및 'Noble Tom Madden'호는 각각 2014년 2분기 및 하반기에 인도될 예정으로 미국 멕시코만 해상 유전 작업에 투입된다.
해당 2척의 3년 용선에 대한 수입은 척당 약 6억9,300만불(mobilization fee 포함), 총 13억불을 상회할 것으로 추산되며, Noble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현대중공업에 발주한 드릴십 총 4척에 대한 용선계약을 모두 확보하게 되었다.
이들 드릴십 시리즈는 ‘Hyundai Gusto P10000’ 선체 디자인을 바탕으로 건조되며 수심 최대 12,000피트 해역에서 운용, 해수면에서 최대 10,000피트 깊이까지 시추 가능하다.
한편, 지난 16일(현지시간) Seadrill사 또한 LLOG Bluewater Holdings사와 현재 삼성중공업에서 건조 중인 신조 드릴십 1척에 대한 3년+옵션 1년의 용선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으며, 해당 계약의 3년 용선에 대한 수입은 약 6억6,200만불에 달한다고 추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