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rtsila사는 올해 1분기 총 13억5,200만 유로에 이르는 신규수주 실적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의 11억9백만 유로 대비 22%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동사의 2013년도 1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Wartsila사의 순매출액은 전년도 같은 기간의 10억5백만 유로에서 약 12% 감소한 8억8,200만 유로, 영업이익은 7,000만 유로를 기록했다. 

3월 말 수주잔량은 49억9,000만 유로로 1년 전 44억9백만 유로와 비교하여 13% 증가했다.

Wartsila사의 Bjorn Rosengren 대표는 지난 1분기 수주실적 증가에 대해, 특히 Power Plants 및 Ship Power 사업에서 해양 및 LNG추진선 등의 특수 선박 부문의 수주량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동사는 향후 시황 전망과 관련하여 여전히 글로벌 경제 성장은 더딜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LNG 연료 발전 시장은 전체적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며 노후선박을 연료효율성을 개선한 ECO선으로 대체하는 수요가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2013년은 엄격해지는 글로벌 환경 규제 하에 중속 엔진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해양 서비스 사업도 긍정적일 것이라고 예상하며, 2013년도 순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0~10% 증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