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nip-Techint 컨소시엄(50/50)이 브라질 Petrobras사의 자회사인 PNBV사로부터 FPSO 상부구조 제작 및 결합 공사를 수주했다고 발표했다.
2.5억~5억 유로 규모의 동 계약은 ‘P-76’ FPSO(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설비)의 상부구조물에 대해 제작, 하부구조 결합, 시운전 등의 작업을 수행하는 것으로, 동 해양 생산설비는 브라질 Santos Basin 암염하층 유전 개발에 투입되어 일일 18만 배럴의 원유 및 700만 CBM의 가스를 생산하게 된다.
Rio de Janeiro 소재의 Technip 작업센터에서 프로젝트 관리, 엔지니어링, 자재구매를 수행하고, 24,000톤 규모 상부구조 모듈 제작, 결합 및 시운전은 브라질 남부 지역에 있는 Techint사의 야드에서 2017년 중반 납기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동 프로젝트의 기자재 현지조달(local content) 비율은 70%에 근접하는 수준으로 브라질 지역 경제에 기여하는 바가 상당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