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형 조선사들이 금년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저조한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한진중공업 등 국내 대표 조선사 5곳의 1분기 영업이익(IFRS 연결 기준)이 전년 동기보다 크게 감소할 전망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현대중공업(-53%)을 비롯해 현대미포조선(-81%), 한진중공업(-72%)은 1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50% 이상 급감할 것으로 예상됐다.
삼성중공업은 1분기 예상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18%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고 대우조선해양은 9% 감소할 것으로 추정됐다.
다만 전분기 대비로는 현대중공업은 535% 증가하고, 대우조선해양은 46% 증가, 삼성중공업 2% 증가, 현대미포조선은 흑자전환이 예상됐고, 한진중공업은 20% 감소하는 것으로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