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엔지니어링 업체인 GTT사가 미국선급협회(ABS)로부터 32,000CBM급 멤브레인형 LNG선 신규 디자인에 대한 기본승인(AIP, Approval in Principle)을 받았다.
이는 최근 시장의 소형 LNG선에 대한 관심 증대를 반영하는 것으로 ABS의 Patrick Janssens 부사장은 "1990년대에 20,000CBM급 범위의 소형 멤브레인형 LNG선 건조가 일부 이루어졌지만 최근 신규 시장의 개발과 함께 내륙용, 다도해용, 벙커링용 소형 LNG선의 수요 및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카리브해 및 연안 지역에서 소형 LNG선에 대한 잠재 시장이 형성되고 있어, 중국에 집중된 글로벌 소형 LNG선 수요가 균형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GTT사는 이번 AIP 획득을 통해 전 선형에 걸친 다양한 LNG선 디자인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