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추선 전문선사인 Seadrill사가 LLOG Bluewater Holdings사와 극심해용 드릴십 신조선 1척에 대한 3년 용선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현재 삼성중공업에서 건조 중인 해당 ‘West Neptune’호는 2014년 6월초 인도 예정이며, 멕시코만 해상 유전 시추작업에 투입된다.
동 용선계약에는 1년 연장 옵션도 포함되어 있으며, 3년 용선에 대한 수입은 약 6억6,2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Seadrill Management사의 Fredrik Halvorsen 대표는 “LLOG사와 첫 드릴십 용선계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계약으로 Seadrill사의 (용선) 수주잔고가 209억불까지 늘어났다”고 말했다.
이어 “최상급 극심해용 시추선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높기 때문에 앞으로도 현재 건조 중인 다른 드릴십에 대한 추가 용선계약 확보 역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