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1분기 중국의 선박 건조량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신조선 수주량은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의 통계에 따르면, 2013년 1~3월 중국 조선업계의 선박 건조량은 945만DWT로 전년 동기 대비 15.6% 감소했으며 이 중 항양선(Seagoing Vessel)은 282만CGT로 나타났다.
동 기간 신조선 수주량은 957만DWT로 전년 동기 대비 71.1%나 급증했으며 작년 4분기 대비 91.4% 대폭 증가했고 이 중 항양선은 365만CGT로 집계됐다.
3월말 기준 중국 조선업계의 신조선 수주잔량은 1억 7백만DWT로 전년 동기 대비 24.6% 감소했으며 2012년 말 대비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고, 이 중 항양선은 3,679만CGT로 나타났으며, 수출 선박은 전체의 85.5%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