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특허청을 중심으로 한국지식재산전략원과 한국조선해양기자재산업 관련 3개 기관(KICOX, KOMERI, KOMEC)이 ‘조선·해양 기자재 강소기업 발굴 및 육성’을 목표로 ‘산·연·관 IP-R&D 전략세미나 및 정부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글로벌 조선해양플랜트 기자재산업은 산업 발전기에는 물론, 현재와 같은 침체기에서도 그 영역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기술과 자사 고유 브랜드의 보유가 무엇보다도 우선시 된다.
그러나 지난달 특허청에서 발표한 조선해양 분야 특허출원 건수만으로 비교해보면, 기자재 업체가 출원한 건수는 전체의 4% 미만인 것으로 나타날 정도로 매우 열약한 상황이다.
따라서 산·연·관이 공동으로 국내 강소기업을 발굴, 육성하고자, 작년에 이어 오는 4월 25일 한국조선해양기자재글로벌지원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IP(지식재산권)-R&D 지원사업 소개와 2012년도에 지원 받은 업체의 성공사례 발표를 통해 동 사업의 이해를 넓히고자 한다.
또한 특허청이 산업은행과 협력하여 지식재산권을 담보로 대출이 가능한 ‘지식재산권 담보대출’ 지원사업 설명 등 다양한 내용들이 준비되어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