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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세계 신조시장 39% 점유
등록날짜 [ 2013년04월16일 23시36분 ]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는 국내 조선소가 금년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22.5% 증가한 256만CGT를 수주하며 전 세계 선박 수주량의 39%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친환경, 고연비 선박으로 선주들로부터 경쟁력을 인정받은 국내 조선소의 중형급(5만DWT급 내외) 탱커 수주가 두드러지면서, 세계 탱커발주(180만CGT)의 57%인 103만CGT를 수주했다.

 

아울러 전 세계 발주된 LNG선 8척, 드릴십 1척 및 해양플랜트 1기(LNG-FSRU)를 국내 조선소가 전량 수주하며 친환경, 고부가가치 선종에 우위가 있음을 재확인했다.

 

다만 전년 동기 대비 선가가 하락했고, 1분기 우리나라 주력 선종인 해양플랜트, LNG선 등 고부가가치선의 전 세계 발주량이 적어 금액 기준으로는 31.8% 감소한 56.8억불 수주를 기록했다.

 

1분기 국내 조선소는 전년 동기 대비 24.7% 감소한 349만CGT(전 세계 건조량의 36% 비중)를 건조하였으며, 3월말 기준 국내 수주잔량은 2,815만CGT(세계 수주잔량의 30.9% 비중)로 전년 동월 말 대비 21.5% 감소했다.

 

1분기 우리나라의 선박류(선박, 해양플랜트, 기자재)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한 약 8,992백만불(잠정치)을 기록했다.

 

2008년 하반기 이후 조선산업 침체기에 수주한 선박이 인도됨에 따라 전반적으로 수출선가 및 물량면에서 전년대비 하락하였으며, 드릴십 등 고부가가치 선박 인도가 전년 동기 대비 상대적으로 적어 수출금액이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금년 1분기 세계 선박 발주량은 선박 공급과잉, 유럽 재정위기로 인한 선박금융 위축이 지속되는 가운데 전년 동기 대비 13.8% 증가한 660만CGT를 기록했다.

 

이는 2011년 1분기 1,061만CGT 대비로는 37.8% 감소한 수치로, 해운경기 회복 등의 근본적인 수요증가 요인이 없는 가운데 선박 공급과잉이 지속되고 있어, 조선시황 회복 가능성에 대해서는 향후 글로벌 조선시장 동향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최근 친환경, 고연비 선박에 대한 수요 증가와 低선가 지속이 일부 수요증가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1분기 세계 선박 건조량은 전년 동기 대비 29.2% 감소한 957만CGT를 기록하였으며, 3월말 기준 수주잔량은 전년 동월 말 대비 24% 감소한 9,111만CGT를 기록했다.

 

2008년 말 이후 감소추세를 보이던 신조선가 지수는 2010년 3월 일시 반등한 이후 2011년 6월부터 지속 하락하였으나, 2012년 11월부터 126포인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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