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국영 에너지기업인 Petrobras사가 지난 11일(현지시간), Santos Basin 암염하층 유전 개발에 투입하는 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설비(FPSO) 2기('P-74'호 및 'P-76'호)에 대한 모듈 제작 및 하부 선체(Hull) 결합 공사에 대한 계약을 현지 조선소들과 체결했다.
해당 계약에는 현지조달비율(local content) 조항이 포함되어 있어 플랫폼 모듈 제작, 세부 엔지니어링 서비스, 매니지먼트 서비스 및 모듈 설치 및 합체 공사는 65%, 기자재 공급은 71%의 현지조달비율을 준수해야 한다.
계약 기간은 42개월로 이들 FPSO는 각각 2016년 하반기 및 2017년 하반기에 원유 생산을 개시할 예정이다.
동 FPSO는 1일 15만배럴의 원유를 생산하고 700만㎥의 가스를 압축할 수 있으며, Santos Basin의 Franco 1(P-74), Franco Sul(P-76) 유전에서 각각 운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