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Woodside Petroleum사는 Browse LNG 프로젝트의 기존 추진 계획에 대해 기술적, 상업적 평가 검토 작업을 완료한 결과 현재의 개발 컨셉으로는 올해 중반으로 예정됐던 최종투자결정(FID)을 내리기가 어렵다는 결론이 도출됐다고 최근 밝혔다.
동 프로젝트의 Upstream 및 Downstream 부문에서의 공사입찰 진행 결과 현행 계획으로는 일정 수준 이상의 상업적 이익을 거두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Woodside사는 즉시 합작투자 파트너 회사들과 함께, FLNG(부유식 LNG 생산설비) 기술의 적용 방안, 기존 육상 LNG 플랜트에 파이프라인을 연결하는 방안 또는 Browse LNG 육상 플랜트 규모를 축소하는 방안 등 다른 개발 컨셉에 대한 평가 작업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Browse 프로젝트는 Woodside사가 31.3% 투자지분을 보유한 Operator이며, Shell 27%, BP 18%, Mitsubishi-Mitsui 14.7%, PetroChina 9% 등의 지분 구성을 이루고 있다.
기존 개발계획은 심해용 반잠수식 시추플랫폼(Tension Leg Platform)과 비교적 얕은 바다에 설치하는 해상 가스처리설비(Central Processing Facility/Platform) 및 대규모 육상 LNG 플랜트 건설을 통해 LNG를 생산할 예정이었으나 비 측면에서 상업성이 떨어진다는 결론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