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는 12일 해운대 파크하얏트 호텔에서 지난 1월 설립된 영국 로이드선급재단 우수연구센터(센터장 백점기 조선해양공학과 교수)의 개소식을 가졌다.
로이드선급재단은 우수연구센터 운영을 위해 부산대에 올해부터 5년간 120만 파운드(약 22억원)를 지원한다.
이는 로이드선급재단의 전신인 로이드선급교육재단이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부산대에 100만 파운드를 지원한데 이은 두 번째 지원이다.
우수연구센터는 앞으로 각종 극한 환경 및 사고에서도 안전운항을 할 수 있는 선박 해양플랜트 설비의 첨단 안전설계 엔지니어링 기술의 연구개발과 석박사 인력양성에 주력한다.
대표적인 연구과제로는 LNG-FPSO 구조설계 엔지니어링기술, 원자력추진 상선 구조 안전설계기술, 최종강도 기준 구조경량화 설계기술, 극지용 선박 해양플랜트 설비 구조설계기술, 해양플랜트 폭발화재 안전설계기술, 초심해 해양플랜트 장비 설계기술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