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한 달 간 탱커 신조선가는 계속 하락세를 보였으나 케이프사이즈 벌커 신조선가는 소폭 상승하는 추세를 나타냈다.
China Water Transport의 통계 자료에 따르면, VLCC, 수에즈막스, 아프라막스 탱커, PC선의 평균 신조선가는 9,100만불, 5,595만불, 4,700만불, 3,350만불이며 각각 전달 대비 0.66%, 0.27%, 0.21%, 0%의 하락세를 보였고, 케이프사이즈, 파나막스, 수프라막스, 핸디사이즈 벌커의 평균 신조선가는 4,638만불, 2,580만불, 2,430만불, 2,100만불로 케이프사이즈만 전월대비 0.82% 증가하고 나머지는 모두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82,000㎥급 LPG선, 16만㎥급 LNG선의 평균 선가는 7,000만불, 1억9,888만불로 역시 전달 대비 0%, 0.31% 하락했으며, 4,800TEU급 컨테이너선, 1,700TEU급 컨테이너선의 평균 선가는 4,450만불,2,500만불로 모두 전월대비 변화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3월 중국 조선업계 신조선 수주량은 총 83척으로, 척수기준 전달대비 53.11% 감소하는 등 계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나, 중국은 6개 조선소가 해양시추 플랫폼 11기과 해양거주구 플랫폼 1기를 수주하는 성과를 보이기도 했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 3월 중국은 벌커를 총 13척 수주했으며, 이외에도 VLCC 3척, 컨테이너선 14척을 수주했고, 또 LNG선 8척, PSV 2척, VLGC 2척, 다목적선 4척, 해저 잠수지원선 2척, 해양거주구 플랫폼 1기, 해양시추 플랫폼 11기 등을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