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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I, MR탱커 2척 추가수주
등록날짜 [ 2013년04월15일 00시28분 ]

중국의 Guangzhou Shipyard International(GSI)사가 스웨덴 선주사인 Stena Bulk사로부터 MR 석유화학제품운반선 2척을 추가 수주했다.

 

Stena Bulk사는 지난해 7월 Concordia Maritime사와 협력하여 50,000DWT급 탱커 8척을 확정 발주한 계약에 포함된 옵션을 행사하며 신조선 2척을 추가 발주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총 약 4억불 규모의 석유화학제품운반선 시리즈 10척을 발주하게 된 것으로, 동 계약에는 추가 옵션 2척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탱커 시리즈는 연료 효율성을 향상시킨 친환경 디자인의 고사양 선박으로 건조되어 MR 탱커의 평균 신조선가보다 척당 약 8백만불 더 높은 약 4천만불 수준이지만, 1일 3천~5천불의 연료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고 Stena사 관계자가 말했다.

 

그는 최근 선사들이 잇달아 MR 탱커 투자를 단행하고 있으나 그 중 대부분은 용선 계약을 확보하지 못한 채 이루어지는 투기성 발주로 추정된다며, 동사가 최근 발주한 탱커는 정제유, 화학제품, Vegoil 등을 운송 가능하기 때문에 더욱 유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 신조 MR 탱커 시리즈는 2014년 상반기부터 차례로 인도되어 Stena Weco사가 운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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