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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신조시장 소폭 개선
등록날짜 [ 2013년04월11일 23시23분 ]

2013년 1분기 글로벌 신조시장이 시황침체가 이어졌던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소폭 개선된 모습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Clarkson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 세계 조선업계 신규 선박 수주량은 660만CGT(286척)로 집계되어 전년 동기 580만CGT(330척) 대비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조선업계는 1분기 256만CGT(75척)를 수주하였고 수주금액은 56억7,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우리나라 조선사들의 수주 실적은 전년 동기 209만CGT(63척)에 비해 22% 늘어났으나 수주액은 오히려 전년 동기 83억2,300만 달러보다 32%나 감소했다. 이는 작년까지 글로벌 신조시장에서 선가 하락세가 계속 이어진 것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Clarkson 신조선가 지수가 지난해 하반기 이후 126~127포인트 선에서 바닥을 다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각국 조선사들이 더 이상의 저가 수주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공공연히 밝히고 있어 올해는 선가 반등이 나타날 것이라는 예상과 기대가 확산되고 있다.

 

실제로, 최근 선주 및 업계 전문가들 사이에서 선가가 바닥을 치고 앞으로 점차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신규 친환경·고효율 디자인의 선박을 경쟁력 있는 선가에 확보하려는 선주들이 발주에 적극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 1분기 중국 조선업계는 253만CGT(127척), 41억2,050만 달러를 수주한 것으로 나타나 전년 동기 141만CGT(105척) 대비 큰 폭(79%)의 증가세를 보였다.

 

한편, 지난 3월 전 세계 조선업계 신조선 수주량은 249만CGT로 집계돼 전월 193만CGT에 비해 30% 가까이 증가하고 1월 210만CGT보다 많은 규모를 기록하며 올해 들어 월간 기준 가장 많은 신규 수주량을 보였다.

 

지난달 한국 조선업계의 수주량은 109만CGT로 중국의 수주량 68만CGT에 크게 앞섰다.

 

3월 한국의 주요 신조 수주 프로젝트로는 ▲현대미포조선 MR/37K PC 10척/2척, 7,500CEU PCTC 4척 ▲현대삼호중공업 LR2 PC 6척 ▲대우조선해양 LR2 PC 2척 ▲STX조선해양 MR PC 4척 ▲성동조선해양 180K BC 7척 ▲한진중공업 6,800TEU 컨테이너선 4척 ▲현대중공업 VLGC 2척 등이 있다.

 

중국의 지난달 주요 수주 건으로는 ▲DSIC 3,900TEU 컨선 8척 ▲Chengxi 65K/39K BC 1척/4척 ▲BESTWAY/COSCO 28K LNG선 1척 ▲Yangfan 2,200TEU 컨선 4척 ▲Fujian Southeast PSV 2척 ▲Wuhu Xinlian DSV 2척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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