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ios Maritime Acquisition사가 4월 초 총 약 1억 4,000만불 상당의 신조/중고 MR 석유제품운반선(PC) 최대 7척을 매입한 가운데 MR 석유제품운반선 3척을 추가 매입할 여력이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Navios사는 최근 51,000DWT급 중고선 2척(총 4,650만불)을 비롯하여 Eco디자인의 신조선 50,000DWT급 1척(약 3,430만불) 및 51,200DWT급 2척(척당 약 3,150만불)을 매입하였으며, 신조선 추가 발주 옵션 2척이 동 계약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RS Platou Markets사에 따르면 동 선사는 지난달 유상증자를 통해 선박 매입대금으로 사용할 자금 약 1억불을 조달하였으며, 그 중 약 5,800만불을 이번 신조/중고선 매입 대금으로 사용하였다.
이에 따라 "Navios사는 약 4,000만불 규모의 잔여자금으로 MR PC 3척을 추가 매입할 수 있다"며, 동 선사는 은행으로부터의 자금 조달 능력이 뛰어나 PC선 총 27척에 대한 선박금융을 확보했다고 RS Platou사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