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선급(GL)과 중국의 COSCO Shipyard Group이 컨테이너선 공동 연구개발(R&D)을 위해 손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GL과 COSCO Shipyard Group은 협의 하에 향후 공동으로 4,000TEU 컨테이너선에 대한 설계를 개발하기로 서명했으며, COSCO Shipyard Group의 詹樹明 총괄 엔지니어와 GL의 Rasmus Stute 아시아 입급 서비스 부대표가 직접 계약에 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는 GL의 기준에 맞춰 환경보호 성능을 강화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인 차세대 4,000TEU 컨테이너선을 공동으로 개발할 예정이며, COSCO Shipyard Group이 설계 작업을 담당할 예정이고, GL은 선박의 입급 및 법적인 승인 관련 기술 지원을 할 예정이다.
양사는 현재 및 향후 컨테이너선 시장의 발전 추세와 관련 규제 방안 그리고 실현 가능한 에너지 절약 기술을 종합하여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GL과 COSCO Shipyard Group은 지난 2009년 8월에도 역시 113,000DWT 아프라막스 탱커를 포함한 일련의 탱커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