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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BC 신조 조선사 내정
등록날짜 [ 2013년04월10일 23시27분 ]

한국전력 발전 자회사 5곳이 해운사들을 통해 발주하는 15만DWT급 유연탄 수송용 벌크선 9척을 건조할 조선사들이 총 3곳으로 내정됐다.

 

성동조선해양이 4척, 한진중공업은 3척, STX조선해양은 2척씩 건조할 예정으로, STX조선해양·성동조선해양 컨소시엄과 한진중공업이 우선협상대상자로 각각 선정됐다.

 

업계 관계자는 장기 용선계약을 맺은 해운사들이 최근 3곳의 조선사들에 우선협상자 선정 사실을 통보했다며 "조만간 정식 계약이 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옛 지식경제부)와 한전 발전 자회사들은 업황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조선·해운업체 지원을 위해 벌크선 9척 신조·용선 프로젝트를 발주했다.

 

지난 2월 현대상선-STX팬오션, 한진해운-SK해운 컨소시엄과 각각 장기용선 계약을 맺고 벌크선을 건조할 국내 조선사들을 상대로 입찰을 진행해 왔다.

 

정부가 조선사 3곳에 발주물량을 배분한 건 업황 침체와 유동성 위기로 경영난에 처한 조선사들을 지원한다는 취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오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인 이들 선박의 건조선가는 척당 약 500억원, 총 4,500억원 규모이다.

 

발전 5개사의 이번 프로젝트가 국내 해당업계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면서 정부는 내년 말로 예정된 한국가스공사의 LNG선 7척 발주 등 향후 발주를 추진하고 있는 다른 신규 선박들에 대해서도 국내 관련 업체들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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