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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2030년 "세계 최대 조선국가"
등록날짜 [ 2013년04월10일 23시26분 ]

2030년경에는 중국이 한국을 제치고 확실한 글로벌 조선업계 최강자로 대두할 것이란 전망이 제시됐다.

 

영국선급(Lloyd's Register)은 2030년 글로벌 해양시황 전망(‘Global Marine Trends 2030’) 보고서를 통해 중국을 비롯한 신흥 국가들이 점차 입지를 넓혀가며 글로벌 조선 시장 내 한국의 지위가 약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중국이 해운 및 선주사업 부문에서 우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임에 따라 자국 조선사들이 그 수혜를 받을 것이란 전망으로, 2030년 중국 조선업계의 수주량은 연간 약 2,800만~3,200만GT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Clarkson 자료에 따르면 중국은 2007년 6,350만GT를 수주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나 작년 수주량은 1,240만GT까지 급감했다.

 

반면, 한국 및 일본 조선업계의 시장 점유율은 2010년 각각 34% 및 21%에서 2030년에는 22% 및 10% 수준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베트남, 필리핀, 인도 및 브라질의 신흥 국가들의 연간 건조량은 2030년에 합계 총 1,600만GT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2030년에는 글로벌 해상 물동량이 증가함에 따라 선박 건조량도 현재 규모보다는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지만, 탱커 부문만은 건조량이 줄어들 것이라며 동 부문 역시 중국의 점유율이 44~55%로 가장 높고, 한국은 27% 이하로 떨어질 것이라고 동 보고서는 예측했다.

 

보고서는 중국이 LNG선 및 컨테이너선 부문에서도 한국 조선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 정도의 성장이 예상되며, 한편 해양 부문의 관심이 증대할 전망으로 부유식 해양플랫폼의 수는 2010년 270기에서 2030년에는 618기로 급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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