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의 Keppel FELS Limited(KFELS)사가 지난 8일(현지시간) ENSCO사로부터 프리미엄 잭업식 시추리그 1기를 수주했다.
KFELS B Class Bigfoot 디자인을 바탕으로 하는 ‘ENSCO 110’호는 2015년 초 납기 예정으로 Commissioning, 시스템 통합 테스트,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등의 비용을 모두 포함하여 총 건조비용은 약 2억 2,500만불 규모이다.
해당 잭업 리그는 최대 수심 400피트 해역에서 해수면에서 최대 30,000피트까지 시추할 수 있으며, 특히 ENSCO사의 요구에 따라 Dual Drilling Fluid 기능을 추가하고 및 총 140명이 탑승 가능한 거주구 설비가 탑재되어 있다.
한편 Ensco사는 이번 계약을 포함하여, 잭업식 시추 리그 4기와 극심해용 드릴십 3척의 총 7기/척의 해양 시추설비 발주잔량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올해 인도 예정인 잭업 리그 2기 및 드릴십 1척은 모두 용선 계약을 확보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