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로추가 모바일모드
회사소개 | 구독신청 | 광고문의 | ENGLISH | 中文版
202410월24일thu
로그인 | 회원가입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기사 이메일 보내기 프린트하기
1Q 신조발주 "40% 과잉"
등록날짜 [ 2013년04월09일 23시28분 ]

2013년 연초 글로벌 상선 신조시장이 전년 대비 활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올해 1분기 신조선 발주량이 침체된 해운시장의 수요를 약 40% 초과했다는 분석이 제시됐다.

 

노르웨이 RS Platou Markets에 따르면 지난 1~3월 기간 동안 전 세계적으로 총 3,080만DWT 규모의 신조선 발주가 이루어졌으며, 이는 같은 기간 전 세계 선박 건조량인 3,500만DWT에 근접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Platou사는 신조선 발주량이 역사적으로 해운 운임과 긴밀한 연관성을 갖고 있는데, 올해 1분기 신규 선박 발주량은 동사의 현재 운임기준 신조선 발주 예상치 모델보다 약 40%나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어 Heavy-Tail 건조대금 결제구조(back-loaded payments), 일본 엔화가치 하락('엔저') 및 신규 Eco-Ship 디자인 개발 등이 신조선 발주량 증대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브로커들에 따르면 현재 최소 25척의 케이프사이즈 벌커 신조 발주가 한 달 내로 임박한 상황으로, 중국, 일본, 한국의 주요 조선소(quality yards)에서는 이미 대부분 2015년까지 벌커 선표(slot)를 채운 상황이기 때문에 신규 벌커를 발주하려는 선주들은 2016년 납기 조건을 수용해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Platou는 올해 1분기 케이프사이즈 벌커 확정 발주분이 모두 42척으로 집계됐으며 신조선가 역시 올해 들어 2백만불 가량 상승했다고 밝혔다.

 

한편 투자은행 Jefferies사는 Clarksons 통계를 인용하여 올해 현재까지 신조 발주된 케이프사이즈 및 초대형 광석운반선(VLOC)이 36척에 이르렀으며 이는 같은 기간 신조선 인도량(건조량)인 28척을 넘어서는 것으로, 벌커 운임 시장 회복 추세에 찬물을 끼얹는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기사 이메일 보내기 프린트하기
본 정보서비스에 관한 지적소유권 및 모든 권리는 “일간조선해양”을 발행하는 ㈜아태조선해양서비스 혹은 정보 제공자에게 귀속됩니다. 또한 본 정보서비스는 방법의 여하, 유·무상을 불문하고 계약자 이외의 제3자에게 양도 혹은 이용시킬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