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odiac Maritime사가 최근 케이프사이즈 벌커를 연달아 해체매각하며, 올해도 지난해에 이은 대규모 케이프사이즈 해체매각 활동을 본격적으로 재개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동사는 지난달 말 187,000DWT급 ‘Ormond’호(1987년 건조)를 해체매각한 이후 최근 187,200DWT급 ‘Hangang Elite’호(1991년 건조)를 방글라데시 해체설비에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매각한 선박의 해체선가는 경배수톤(ldt)당 448불로 총 약 1,152만불에 이른다.
한편, 동 선사는 지난해 자사 선대의 10% 상당의 노후 케이프사이즈 선대를 해체매각하였음에도 현재 100척이 넘는 자사의 전체 선대 중 동 선형은 30척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Seasure에 따르면, 올해 현재까지 케이프사이즈 벌커 해체매각 규모는 총 22척으로 집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