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2월 중국 조선업계 신조선 수주량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Northeast Securities에 따르면, 중국의 1~2월 선박 건조량은 569만DWT로 전년 동기 대비 20.9% 감소했으나, 동 기간 신조선 수주량은 503만DWT로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고, 2월말 기준 중국 조선기업의 수주잔량은 1억 629만DWT로 전년 동기 대비 27.4% 감소했으며, 2012년 연말 대비로는 0.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 중국의 민간용 강선(강재선박) 누계 생산량은 911만GT로 전년 동기 대비 13.2% 감소했으며, 수요 부족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2월 Offshore영역에서 주요 수주 실적은 중국의 Dalian Shipbuilding Industry(DSIC)사가 노르웨이 Seadrill사로부터 총 4억 6천만불 규모의 잭업식 시추 플랫폼 2+2기를 수주했으며, 선가 지불 방식은 Heavy-Tail 방식으로 알려졌다. COSCO Shipyard Group은 싱가포르 Energy Drilling사로부터 반잠수식 시추 플랫폼을 수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