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민영조선그룹인 Sinopacific Shipbuilding Group 산하의 Yangzhou Dayang Shipbuilding사가 터키 선주사인 GSD Marin사로부터 벌커 최대 2척에 대한 신조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GSD Marin사는 최근 Yangzhou Dayang사에 63,500DWT급 벌커 확정 1척 및 옵션 1척을 발주했다며, Sinopacific의 'Crown 63' 디자인을 바탕으로 건조된다고 전했다.
동사 고위 관계자는 확정 1척은 2014년 5월에, 옵션 1척은 추가 발주할 경우 2014년 9월에 인도될 예정이라며 신조선가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업계 일각에서 선가가 척당 약 2,450만불 수준일 것이라고 예상한 것과 관련해서도 사실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터키 선사인 Ciner Shipping사는 지난 2011년 말 Crown 63 디자인 벌커 시리즈를 발주하며 척당 약 3,000만불이 안 되는 건조대금을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