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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ios, 신조 MR 3척 인수
등록날짜 [ 2013년04월05일 00시15분 ]

그리스 Navios Group의 탱커 부문 자회사인 Navios Maritime Acquisition사가 최근 MR 석유제품운반선(PC) 총 5척을 연이어 매입했다.

 

Navios사는 MR 탱커 부문의 시황이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 하에, 최근 총 1억4,380만불 규모의 신조선 3척 및 중고선 2척을 매입했다.

 

동사에 따르면 중고선 2척은 2007년에 건조된 51,000DWT급 선형으로 올해 6월 인도받을 예정이며 선가는 총 4,650만불 규모이다.

 

신조선 3척의 경우, 모두 Eco디자인의 연료 효율성을 개선한 선박으로 선가 3,430만불의 50,000DWT급 1척은 올해 3분기 인도될 예정이고 51,200DWT급의 나머지 2척은 매입선가 척당 3,150만불로 납기는 2014년 하반기다.

 

Navios사 측은 관련 조선사 이름은 밝히지 않았으나, 동 계약에는 친환경 MR PC 추가발주 2척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동 선사는 유상증자를 통해 선박 매입대금으로 사용할 1억불을 상회하는 규모의 자금을 조달하였으며, Angeliki Frangou 대표는 “유리한 선가에 선대를 확보하기 위해 자금을 마련했다. 조만간 이들 선박의 용선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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