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민영조선사인 Rongsheng Heavy Industries사가 창사 이래 8년 만에 겪은 가장 힘들었던 시기에서 벗어나면서 올 한해에는 사상 최대 수주기록을 세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Chen Qiang 대표는 최근 외신을 통해 “올해는 작년보다 훨씬 더 좋은 (수주)실적을 거두겠다”며 상선과 Offshore 부문을 합쳐 동사 역대 최대 수주금액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2010년 23억불, 46척의 최대 수주기록을 세우며 수주잔량(CGT) 기준 중국 내 1위 조선사로 올라섰으나 지난해에는 극심한 불황 속에서 파나막스 벌커 2척 수주에 그치는 등 형편없는 실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올해 3월 Rongsheng사는 동사 최초로 Offshore 부문에서 잭업식 시추 리그 2기를 수주한 바 있고, 주력 사업인 상선 부문에서도 신규 수주가 연내에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중국 정부가 자국 조선업계에 금융 지원 등을 더욱 강화하는 지원정책을 새로 실시할 예정이어서 이를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