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협회(회장 김외현)는 지난 1일자로 협회명을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Korea Offshore & Shipbuilding Association, KOSHIPA)로 변경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급변하는 세계 시장 환경 및 회원사의 해양 분야 확대에 따라 효율적인 업무지원을 하기 위한 것이다.
최근 글로벌 금융위기 및 유럽 재정위기 이후 세계적인 경기침체의 지속에 따라 세계 신조 발주 시장이 침체되고 있다.
다만 에너지 자원 수요는 증가하면서 해양플랜트 분야 수요는 증가하고 있어 한국조선협회는 이에 발맞춰 기존 협회 업무에 다양화·전문화를 추구하기로 했다.
협회 관계자는 “명칭 변경을 통해 회원사의 효율적인 업무지원을 기하고 명실상부한 조선해양플랜트 대표기관으로 자리 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