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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현대, LNG선 수주확정
등록날짜 [ 2013년04월04일 23시46분 ]

삼성중공업은 나이지리아 BGT(Bonny Gas Transport)社로부터 17만5천㎥급 LNG선 4척을 약 9억 달러에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동 신조 프로젝트의 금융조건부 계약 체결일은 2013년 1월 24일이며 4월 3일 선주사의 계약발효 통지를 접수함에 따라 계약이 확정됐다는 설명이다.

 

한편, 현대중공업도 같은 날 동 선주사로부터 LNG선 2척에 대한 공급 계약을 3일 맺었다고 밝혔다.

 

BGT社는 나이지리아 국영석유회사인 NNPC(Nigrian National Petroleum Corporation)가 설립한 세계 5위 LNG 수출기업인 NLNG(Nigeria LNG)社의 해운부문 자회사이다.

 

NLNG는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LNG선 가운데 선령 35년 이상의 노후 선박을 교체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LNG선에 대한 국제 신조입찰을 진행해 왔다.

 

입찰 결과 삼성중공업과 현대중공업이 수주계약 체결에 성공했으며 BGT는 총 6척의 LNG선을 이들 조선사에 분산 발주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약 9억 달러, 현대중공업은 약 4억5천만 달러의 신규 수주 실적을 올리게 됐다.

 

이번에 삼성중공업이 수주한 LNG선 4척은 2015년 하반기부터 2016년 6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BGT가 발주한 LNG선의 신조선가는 척당 약 2억2,500만불에 달해 Clarkson의 LNG선 표준 신조선가(160K, 2월말)인 1억9,950만불보다 12.8%나 높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이번 수주를 포함해 1996년 이후 전 세계에서 발주된 LNG선 371척 가운데 106척을 수주, 시장점유율 29%로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상선 발주량의 상당수가 LNG선으로 채워질 것으로 보고 LNG선 수주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조선소는 적정량의 상선 건조능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LNG선과 대형 선박 위주의 선별 수주를 통해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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