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 말레이시아 조선사인 Nam Cheong사가 긴급해난구조선(ERRV) 4척 및 해양예인지원선(AHTS)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가운데, ERRV 4척의 선주사는 영국의 Sentinel Marine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Sentinel Marine사는 Nam Cheong사에 2014년 3분기~4분기 인도 예정인 ERRV 4척을 발주하였으며, 동 계약에는 추가 발주 옵션 4척 또한 포함되어 있다고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동 선사는 이 외에도 AHTS 2척, PSV 5척의 발주잔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Nam Cheong사는 지난달 말 공시를 통해 총 약 7,210만불 상당의 해양지원선(OSV) 총 6척을 수주했다고 밝힌 바 있으며, 해당 6척 모두 동 조선사의 'build-to-stock' 전략 하에 중국 소재의 하청 조선소에서 건조되어 인도될 예정이다.
AHTS 2척은 자국의 Icon Offshore사로부터 수주한 것으로, 최근 계약을 포함하여 총 약 1억MYR(4억1,900만불) 규모의 수주잔고를 확보하게 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