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선박공업집단(CSSC) 산하의 Chengxi Shipyard사가 연료 효율성을 개선한 친환경 디자인의 63,800DWT급 벌커 시리즈의 첫 번째 선박(‘Amber Champion’호)을 완공, 지난달 26일 명명식을 가졌다고 최근 발표했다.
Shanghai Merchant Ship Design & Research Institute(SDARI)의 ‘Dolphin 64’ 디자인을 바탕으로 한 해당 선박은 연료 효율성을 개선하고 친환경 요소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민영 중견조선사인 Jiangsu Hantong Ship Heavy Industry사가 동사 최초로 일본 선주로부터 동형 디자인의 벌커 3척 및 옵션 2척을 2014년 하반기 납기로 수주한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한편, Chengxi사는 최근 연평균 총 72억 위안을 상회하는 규모의 총 생산액을 기록하며 연간 약 100만DWT, 22척의 선박을 건조하였다.
또한 중국의 제 12차 5개년 계획이 시작된 이후 35,000DWT급, 45,000DWT급, 46,000DWT급, 49,000DWT급, 63,800DWT급 벌커 시리즈를 비롯하여 Self-unloading이 가능한 35,500DWT급, 71,900DWT급의 신규 선형을 개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