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최대 조선사인 CSBC사가 중국 SITC International Holdings사로부터 신조 피더 컨테이너선 시리즈를 정식으로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 조선사로서는 20여년 만에 처음으로 중국 선주로부터 신조선 수주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홍콩 증시 상장의 중국 선사인 SITC사는 CSBC사에 1,800TEU급 컨테이너선 확정 2척을 발주하였다고 밝혔다.
SITC는 척당 2,300만불의 신조선가를 지불하게 되며, 동 계약에는 동일한 선가의 추가발주 옵션 최대 6척이 포함되어 있다.
첫 번째 옵션 2척에 대한 행사 만기는 건조계약 체결일로부터 3개월 이내로, 최초 옵션 행사 여부에 따라 나머지 옵션 4척의 추가 발주가 결정될 예정이다.
확정분 2척 중 첫 번째 선박은 2014년 10월 말까지 인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