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글로벌 업황 침체로 큰 난관에 직면한 조선 및 관련 산업에 대한 지원정책을 실시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China Securities Journal의 소식에 따르면 중국의 다수 정부 부처에서 <"12차 5개년 개발계획" 후반 3년 선박공업행업 행동계획>을 발표할 예정으로 주요 조선 및 관련 기업에 재정, 세수 그리고 금융 영역에 있어 지원 정책을 실시하고, 관련 핵심기술의 R&D를 지원하여 고부가가치 친환경 기술 영역과 Offshore 영역에 진출하도록 적극 도울 전망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정부는 향후 Offshore 정책에 자금을 풀 것이며, 해상 석유 개발의 점유율이 높아질 전망으로 해양 개발은 더욱 중요시 될 예정이며, 또한 최근 해양 설비의 수량이 많지 않고, 그 사용 기한을 감안해 봤을 때 향후 몇 년 간은 Offshore 설비의 신조와 교체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작년 3월 중국은 <선박공업 "12차 5개년 개발계획">을 발표하면서 2015년까지 조선 및 관련 기업의 매출 수입을 1조 2천억 위안에 달하게 하고 수출 총액이 800억불을 넘어서도록 계획했으며, 이에 대해 업계는 목표 달성에 어려움이 많다며 정부가 지원을 늘리고, 조선업계 구조조정에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한편, 곧 발표될 계획은 우선 첫 번째로 조선 및 관련 산업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 선박 수출 바이어에 대한 신용 대출 자금 규모 증대, Offshore 설비, 석유화학제품지원선 등 특수선과 저속 디젤기관 등 주요 상품 발전 박차, 전반적인 경쟁력 제고 등에 노력할 것이며, 두 번째는 조선업의 진입 장벽을 강화하고 기업 간의 인수합병을 지원하며 조선 산업 인프라설비 및 조선 산업의 최적화 실현에 노력하며, 세 번째로는 선박 기자재 산업을 발전시켜 조선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동 계획의 네 번째 목표는 조선 기업의 현대화 모델을 설립하고, 선박 상품의 설계, 생산, 경영 방식의 혁신을 실현하며, 선박 건조 주기(Lead Time)를 단축하고 안전 및 청결 생산 수준을 제고하는 것이며, 마지막 다섯 번째는 장기적인 발전을 모색하여 선진 선박 건조 실력을 키우는 것으로 설정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