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올해부터 시행되는 연안선박 현대화 이차보전 사업 지원 후보자로 11개 선사(선박 12척)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후보자에는 여객선사 5개사(5척), 화물선사 3개사(4척), 유조선사 3개사(3척)가 포함됐다. 선박의 총 건조가액은 664억원이다.
해수부는 수협은행의 사업후보자 대출심사를 거쳐 대출요건에 부합하는 선사를 대상으로 지원우선순위를 정한 뒤 최종 지원여부를 확정할 계획이다.
최종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선사는 신용 및 담보제공능력 등에 따라 선박 건조가액의 최대 80%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대출이자 중 3%에 해당하는 금액도 지원받게 된다.
해수부 관계자는 "지원 후보 선박 중에는 서해5도를 운항하는 5,900톤급 연안화물선도 포함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