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국영조선사인 Cochin Shipyard(CSL)사가 조선 시황 침체를 타개하기 위해 선박수리 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CSL사는 Cochin Port와 해운 및 해양 부문의 증가하는 수리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신규 설비 투자를 위한 계약을 지난달 말 체결했다.
이에 따라 Cochin Port는 동사의 드라이 도크, Slipway 등을 포함한 수리 설비를 CSL사에 임대하고, CSL은 항만 인근 부지(45에이커)에 추가 신규 수리 조선소를 약 2년에 걸쳐 건설할 예정이다.
CSL사는 기존의 수리 설비를 개조하여 해양 관련 선박 및 리그, 그리고 신규 수리 조선소는 100,000DWT급까지의 대형 상선의 수리를 담당한다는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CSL사가 중동, 싱가포르 및 극동 지역을 잇는 항로 근처에 위치함에 따라 수리사업을 통해 신조 시장에서의 타격을 만회할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