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Japan Marine United(JMU)사가 노르웨이 선주사인 Golden Ocean사로부터 연료 효율성이 개선된 친환경 수프라막스 벌커 2척을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Golden Ocean사는 최근 Eco 디자인의 60,000DWT급 벌커 2척을 JMU에 발주하였다며, “신조선가 등 계약 조건도 매우 만족스러운 수준”이라고 말했다.
해당 신조선 2척은 2015년 인도될 예정이며, 동 선사는 선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브로커 업계에서는 현재 수프라막스 신조선은 척당 평균 약 2,550만불에 거래되고 있다고 전했으나, 일각에서는 친환경 디자인으로 일본 조선사에서 건조되는 만큼 이들 2척의 신조선가는 척당 약 2,600만~2,700만불로 비교적 높을 것이라고 추정하기도 했다.
한편, John Fredriksen 그룹 산하의 Golden Ocean사는 중국의 Jinhai Heavy Industry사에 발주했던 케이프사이즈 벌커 총 5척에 대해 건조계약 취소 권리를 행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