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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해양 시추선 수주 확대
등록날짜 [ 2013년04월02일 00시41분 ]

최근 들어 중국 조선사들의 해양 시추선/설비 수주가 눈에 띄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업체들은 상대적으로 수심이 얕은 해역에서 운용되는 잭업(jack-up)식 시추 리그를 중심으로 최근 해양 시추설비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하고 있으며, 반잠수식 시추 리그와 심해용 드릴십 수주 실적도 점차 확대되고 있는 양상이다.

 

가장 최근에는 지난달 26일 China Merchants Industry Holdings사가 자회사인 Jiangsu Haixin Shipping Heavy Industries사(JSHX Ship)를 통해 해외 Landmark Drilling사로부터 잭업 시추 리그 2기 및 옵션 총 3기를 기당 2억2천만불 규모에 수주했다.

 

중국 최대 민영조선사로 손꼽히는 China Rongsheng Heavy Industries Group Holdings사는 지난달 25일 싱가포르 선주사 2곳과 각각 잭업 시추 리그 1기 및 옵션 1기씩 최대 4기의 잭업 리그 EPC 계약 수주에 성공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동사로서는 첫 시추설비 수주 실적을 올린 것으로 계약금액은 기당 1억8,000만불 수준이다.

 

또 다른 대형 민영조선사인 Yangzijiang Shipbuilding 그룹은 지난해 말 말레이시아 선주사로부터 1억7,000만불 상당의 잭업 시추 리그 1기를 수주하며 Offshore 영역에 첫 진출하였으며 Qatar Investment사와도 잭업 리그 1기 예비계약을 체결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18일에는 중국의 양대 국영조선그룹인 중국선박공업집단(CSSC) 산하의 Shanghai Waigaoqiao Shipbuilding사가 해외 Prospector Offshore Drilling사로부터 2011년 8월 2기에 이어 고사양 잭업 시추 리그 2기를 추가 수주했다. 

 

건조비용은 조선소 계약금액, 프로젝트 관리비용, 시추장비 등을 모두 포함해 기당 2억2,000만불 규모다.

 

CSSC 산하의 Shanghai Shipyard사는 2011년 9월 중국 Reignwood Group의 싱가포르 자회사인 OPUS Offshore사로부터 중국 조선업계 최초로 드릴십(45,000GT급 중소형 ‘TIGER’ 시리즈, 2+2척) 수주에 성공하였다.

 

첫 호선은 2014년 1분기 인도 예정으로 동 드릴십은 수심 최대 1,500미터 해역에서 최대 10,000미터 깊이까지 시추작업이 가능하다.

 

또한 Shanghai Shipyard사는 지난 12월에 동 선주사와 옵션 2척에 대한 확정 계약을 체결하여 총 4척의 드릴십 건조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으며 Shanghai Shipyard사가 설계와 건조를 담당하게 된다. 

 

지난달 5일에는 중국의 또 다른 양대 국영조선그룹인 중국선박중공집단(CSIC) 산하의 Dalian Shipbuilding Industry사(DSIC)가 노르웨이 Seadrill사로부터 고사양 잭업 시추 리그 2기를 추가 수주하며 동 선주사로부터만 총 6기의 잭업 리그를 수주하게 됐다. 건조비용은 기당 총 약 2억3,000만불 수준이다. 

 

DSIC는 지난해 9월에는 노르웨이 Norshore사로부터 다목적 소형 드릴십 1척 및 옵션 3척을 수주한 바 있다. 

 

동 드릴십은 수심 3,000미터 해역에서 1만미터까지 시추가 가능하다.

 

한편, 올해 1월에는 CSSC Guangzhou Huangpu Shipbuilding사와 미국의 Zentech사, TSC Group Holdings사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잭업 시추 리그 건조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하기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Zentech사가 리그 디자인을 담당하고 TSC사가 시추 시스템 패키지를 공급하며 Huangpu 조선소에서 건조를 진행하는 구조다.  

 

동 컨소시엄은 현재 선주사들과 수주 영업을 진행 중으로 늦어도 5월 전에는 본계약을 체결하여 건조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중국의 Yantai CIMC Raffles Offshore사는 중국 최초의 심해용 반잠수식 시추 리그 건조 실적(‘COSL Drilling Europe’호, 2010년 10월 건조)을 보유 중인 중국의 대표적인 해양 시추선 건조업체로서 지난해 싱가포르 선주사로부터 잭업 시추 리그 2기를 수주하고, 올해 1월 11일에는 해외 Frigstad Deepwater사로부터 극심해용 반잠수식 시추 리그 2기 및 옵션 4기를 수주하는 등 신규 수주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수주한 반잠수식 리그의 총 건조비용(파이낸싱 비용 제외)은 기당 약 6억5,000만불 수준이다.

 

중국의 대표적인 조선해양 그룹인 COSCO조선그룹 역시 지난해 8월 영국 Foresight사의 자회사인 Talland Navigation사와 1억7,000만불 상당의 잭업 시추 리그 1기 건조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올해 2월에는 싱가포르 Energy Drilling사로부터 반잠수식 텐더 시추 리그 1기 및 옵션 1기를 기당 약 2억불 수준에 수주했다. 

 

동사는 지난해 10월 심해용 반잠수식 시추 리그(‘Island Innovator’호)를 노르웨이 선주사에 인도한 실적도 이미 보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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