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sui조선은 3월 29일, 선박용 디젤기관 기술자 출신의 田中孝雄 상무가 6월 27일자로 사장으로 취임한다고 발표했다. 加藤泰彦 사장은 대표권이 있는 회장으로 취임한다.
조선 부문 이외 출신의 사장으로는 20년 만에 처음으로, 선박용 디젤기관 기술자로서 경험이 많고 2009년부터 사업 본부장을 맡았다.
田中 상무는 주력인 조선과 선박 기자재 업황 침체로 인해 ‘사업 영역의 변혁’과 ‘비즈니스 모델의 변혁’을 추구하여 Offshore나 환경 사업의 확대 방침을 밝혔다.
다만 조선이 성장 동력 산업이라는 것이 기본 인식으로 Eco-ship을 개발하고 있으며, 친환경선박, LNG선, 해양 분야 등 고부가가치 분야는 일본이 시장점유율을 가져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대량의 LNG선 발주 등에서는 타사와의 협력 가능성도 열어두었다.
한편 그는 최근 엔화가치 하락으로 일본 조선사들의 수주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다며, 중국 건조 선박의 평판이 나쁘고 일본 회귀 움직임도 있는 가운데 신규 수주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