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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조선부문 최성문 대표 선임
등록날짜 [ 2013년04월01일 01시24분 ]

한진중공업은 3월 29일 개최된 제6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조선부문 새 대표이사에 최성문(崔聖文, 63세) 부사장을 선임했다. 또한 매출 1조 9,807억원, 영업이익 286억원, 당기순이익 131억원을 각각 보고 승인 받았다.

 

아울러 2013년도 경영목표를 “품질경영을 통한 Quality Up-Grade”로 정하고 조선부문은 생존을 위한 수주물량 확보와 신기업문화 정착, 건설부문은 재무안정성 제고 및 사업간 시너지 효과 극대화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임 조선부문 최성문 대표이사는 명지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1974년 한진중공업에 입사한 이래 40여년간 줄곧 실무에 몸담아 온 한진중공업그룹 내 대표적인 관리 재무통으로 꼽힌다.

 

특히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한진중공업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재무본부장으로서 외환 및 재무 관리를 담당하며 내실경영을 챙겨 그룹 내에서도 ‘살림꾼’으로 불린다. 

 

재무부서 뿐만 아니라 현장관리와 민간사업, 관리총괄 등의 요직을 두루 겸임하였다.

 

한편, 한진중공업은 같은 날 조남호 대표이사와 이재용 대표이사가 사임해 송화영, 최성문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한다고 공시했다. 

 

조남호 대표이사는 대표이사직을 사임하지만 사내이사직은 유지하고, 이재용 대표이사는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했으며 최성문 대표이사가 신규 선임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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