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가 부산 조선기자재업체의 해양플랜트 산업 진출을 지원한다. 한국해양대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단(LINC사업단, 단장 조효제)은 27일 부산 코모도호텔에서 ‘해양플랜트 기자재 재직자 양성교육 및 벤더 등록 지원사업’ 창립식을 열었으며 4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날 창립식에는 한국해양대 박한일 총장, 부산시 김기영 산업정책관을 비롯해 ㈜파나시아 윤영준 부사장,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김영복 본부장, ㈜동화엔텍 김인환 이사 등 80여개 관련 기관 및 기업체 담당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동 사업은 지역 조선기자재업체의 해양플랜트 산업 진출을 돕는 기반을 제공하고, 기존 해양플랜트업체의 기술력과 마케팅 능력을 향상시켜 주기 위해 마련됐다.
LINC사업단은 재직자 양성교육을 진행하고, 선주나 오일메이저 벤더(납품업체) 리스트 등록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