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Nam Cheong사가 최근 해양지원선(OSV) 총 6척 수주성과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싱가포르 증시 상장의 동 조선사는 최근 공시를 통해 총 약 7,210만불 상당의 해양예인지원선(AHTS) 2척 및 긴급구조선(ERRV, Emergency Response & Rescue Vessel) 4척을 수주하였다고 밝혔다.
AHTS 2척은 자국의 해양 전문 선사인 Icon Offshore사가 발주하였으며, ERRV 4척은 싱가포르 소재 선사와 계약을 체결했다. ERRV 4척은 북해에 투입될 예정이다.
해당 선박 6척은 모두 Nam Cheong사의 ‘선(先)건조, 후(後)매각(build-to-stock)' 전략 하에 중국 소재의 하청 조선소에서 건조되고 있으며, 2013년 2분기에서 2014년 4분기 사이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을 포함하여 Nam Cheong사는 총 약 13억MYR(4억1,900만불) 규모의 수주잔고를 확보하게 되었다.
동 조선사는 지난해 신조선 21척을 판매(수주)하였으며 올해는 적어도 24척을 판매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2012년 4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대비 87% 급증한 4,930만MYR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