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Aker Solutions사가 브라질의 Petrobras사와 브라질 암염하층 심해 유전개발을 위한 해저장비 공급 기본계약(Frame Agreement)에 서명하였다고 지난 2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동 계약은 약 46억NOK(약 8억 달러) 규모로, 동사는 Vertical Subsea Tree, Subsea 제어 시스템 등을 포함하는 Well-Set 60기를 Sao Paulo 해안에서 300km 떨어진 Santos Basin에 위치한 유전에 공급하게 된다. 계약 기간은 2014~2018년이다.
한편, Aker사는 브라질 정부의 현지조달 비율 규제를 만족시키고 브라질 에너지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히기 위해 동 국가 내에서의 설비 투자 및 기술 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다.
Rio de Janeiro 남쪽으로 800km 떨어진 Parana주 Curitiba 지역에 2015년 완공 예정의 신규 해저설비 제작기지에 대한 공사가 진행 중이며, 지난해 Macae 지역에 시추장비 사업을 위한 신규 다목적 서비스 센터를 설립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